【춘천】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춘천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들이 뭉쳤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13일 기관 내 부모교육실에서 최근 학대 피해로 신고접수 된 아동과 관련, 보다 효과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시청 희망복지팀과 춘천중앙지역아동센터,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중앙초교 등 각 기관별 담당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학대로 신고접수된 아동이나 가정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내 자원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궁극적으로 아동 가정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도 이날 오후 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사회복지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역 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 및 서비스 질적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13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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