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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아동학대사건' 검찰 재수사 결과 관심 2013-09-02

조회수:1285

기사등록 일시 : [2013-08-30 09:57:00]    최종수정 일시 : [2013-09-01 16:45:59]

【세종=뉴시스】김경목 기자 = 세종경찰서가 정부세종청사 내 금강어린이집에서 지난 5월 발생한 아동학대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다. 피해 학부모들이 홍모 전 원장과 송모 전 교사가 아동복지법 및 폭행 등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2013.08.30. photo31@newsis.com 2013-08-30
 
【세종=뉴시스】김태겸 김경목 기자 = 정부세종청사 내 금강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과 관련 홍모 전 원장과 송모 전 보육교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에 피해 학부모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아동학대사건 피해 학부모 5명은 지난 19일 홍 전 원장과 송 전 교사를 아동복지법 및 폭행 등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고소장에서 "송 전 교사가 지난 5월1일~7일 금강어린이집 연두 A반 교실에서 이모(1)군을 거칠게 잡아당기고 엉덩이를 오른손으로 수회 때리고 교실의 구석에 가둬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해 폭행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사가 원생들을 폭행하고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자신의 보호 감독을 받는 아동에 대한 보호·양육 의무를 소홀히 하는 방임행위를 해 아동복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원장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아동학대 사실을 아동학대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한 신고인의 인적사항 또는 신고인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 및 보도해서는 안 되지만 홍 전 원장은 지난 5월9일 송 전 교사의 부친에게 신고한 자가 학부모 이모씨라는 사실을 알려줘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피해 학부모들의 고소장을 접수하자마자 본격 수사에 착수, 세종경찰서로 사건을 내려보냈다.

세종경찰서가 고소인들의 고소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사건이 처음으로 드러난 지난 5월에 풀지 못한 숙제를 이번에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경찰서는 지난 5월 이 사건이 처음으로 드러나면서 수사에 착수한 바 있고 사건 당시 최모 보육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대전=뉴시스】김경목 기자 = 법무법인 저스티스(대표 변호사 지영준) 김재식 변호사가 19일 세종청사 내 금강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소하는 고소장을 대전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2013.08.19. photo31@newsis.com 2013-08-19

그러나 송 전 교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했고, 피해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아동복지법 위반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해 입건하지 못했다.

이에 피해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트렸고, 홍 전 원장과 송 전 교사를 이번에 고소하게 됐다.

사건이 벌어졌던 현장 교실에서 교사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녹화된 CCTV 영상을 보면 최 전 교사뿐 아니라 송 전 교사의 폭행 모습도 있다고 피해 학부모들이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이번에는 CCTV 녹화 영상에서 송 전 교사의 현행법 위반 증거를 찾을지 못 찾을지 피해 학부모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세종경찰서는 지난 5월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최모 전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송치했다. 세종시청은 경찰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아동복지법 위반을 문제삼아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

patk21@newsis.com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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