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개처럼 줄에 묶어 질질 …'미국 아동학대 동영상'에 네티즌 충격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마치 애완견을 다루듯 줄로 아이를 묶은 채 쇼핑몰 바닥을 돌아다니는 동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한국시각) 유튜브와 디그닷컴 등 미국의 주요 사이트에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줄로 묶어 끌고 가는 동영상이 유포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21일 미국 앨라배마주 롬의 한 이동통신업체 쇼핑몰이다. 동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어린 아이의 배낭에 줄을 묶은 채 끌고 갔다. 줄에 묶인 아이는 상점 바닥에 누운 자세로 질질 끌려 다녔다.
이 같은 광경은 상점 종업원과 손님들에게 생생하게 목격됐다. 이 여성은 37세의 멜리사 스미스민즈로 이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미국 네티즌들은 “아이가 고양이처럼 끌려갔다”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느냐”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강영수 기자 <보도일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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