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공직생활 접고 복지 헌신
"제2의 인생 어느때보다 빛나"
긍정의 힘,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WeLove(We♥)'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제민일보가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한 박영식 제일지역아동센터장(61)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박영식 센터장은 지난 1999년 25년간 몸 담아왔던 '중앙부처 공무원' 생활을 내던지고 사회복지사업에 뛰어들어 경기 포천요양원, 경북 보육시설인 성혜원,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운영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에 전념했다.
박 센터장은 제주에 나홀로 귀향을 선택한 후 '개천에서 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2005년 제일지역아동센터를 설립, 맞벌이와 가정형편 등으로 부모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다.
특히 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유소년축구단과 밴드부, 전국 아동센터 최초 공식야구단인 제일드래곤즈를 창단해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키우는 등 따뜻한 희망 등불이 돼 주고 있다.
황의식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제주도협의회장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큰데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분"이라며 "특히 병고를 이겨내고 끝까지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태리 제주시 여성가족과 아동드림스타트 담당은 "원장님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다 아동센터의 이미지를 긍정으로 바꾸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센터장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글은 제민일보가 운영하는 칭찬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퍼지고 있다.
칭찬댓글로는 '작은 희망으로 큰 미래를 열어주시는 분' '아이들의 희망의 요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는 선두주자. 제2의 인생이 그 어는 때보다 빛이 나내요'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아낌없는 나무 같아요' '따뜻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아이들의 그늘이 돼 주시는 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랑을 선택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이 달리는 등 나눔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
제민일보(http://www.jemin.com)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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