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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날개] 즐거운 우리집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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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1155

반 지하 방에서 여섯 식구가 살고 있는 연아네를 처음 방문했을 때 어마어마한 빨래들이 먼저 눈에 띄었고 여기저기에 설거지 그릇과 쓰레기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연아 엄마는 네 명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집안일까지 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고, 연아 아빠는 여섯 식구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엄마를 도울 힘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연아네 집을 돕기 위해 여섯 명의 수호천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연아네를 방문하였습니다. 대청소를 하기위해 왔다는 말에 연아 엄마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으며 아이들 또한 모처럼 많은 손님들의 방문에 상기되었습니다.

각각의 구역을 맡아 마치 나의 집인 것처럼 정성스럽게 하나씩 하나씩 집을 치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깨끗해 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로 시간이 지날수록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힘을 내어 열심히 청소를 하였습니다.

청소를 마친 뒤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깨끗한 집을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과 엄마였습니다. 깨끗해진 집에 들어가자마자 누워도 보고, 이곳저곳을 살펴도 보면서 아이들은 이전과 다른 모습에 신기해하였습니다. 연아 엄마는 너무 감사하다며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인사를 하였고 날개 없는 수호천사들은 머쓱해하였지만 뿌듯함을 감출 수는 없었습니다.

앞으로 깨끗하게 청소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노력하겠다는 엄마의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엄마를 도와 청소와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도와줄 수호천사를 기다리고 있는 연아네 집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