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의 권리보호'를 주제로 '2011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세미나'가 지난 19일 오후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와 가정에서 이뤄지는 취학아동에 대한 학대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교사에 대한 교육과 효과적인 사례 개입을 위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인 박인용 대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보호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경희 관장은 '교육현장에서의 아동권리와 아동학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지난해와 올해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 접수된 사례를 통해, 신고의무자인 교원의 신고율이 전체 신고의 3%대에 머무는 등 낮은 신고율을 지적했다. 이어 "교원이 학대 징후와 대처 방안에 대하여 명확히 알고 대처하는 경우, 한 아동이 정상적인 발달과 성장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고 했다.
- 경인일보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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