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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괴물 돌변하는 부모…집이 두려운 아이들 2013-08-21

조회수:546


<b>올 도내 아동학대 신고 56건
가해자 10명 중 9명은 친부모
근절 위한 심리치료·교육 절실</b>

춘천 등 도내 9개 지역에서의 올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56건, 지난해 상반기(49건)에 비해 12.5%포인트 증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고 건 중 아동학대 의심 사례로 여겨지는 것은 84%에 달했으며, 의심 사례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5%가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됐다.

도내 아동학대 판정 사례의 경우 2가지 이상의 유형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중복 학대'가 4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체 학대'와 `방임'이 각 26.9%, `정서 학대'가 3.9%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 장소는 아동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92.3%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발생 빈도로는 `거의 매일' 발생하는 경우가 34.6%에 달했다. 또 학대행위자의 92.3%는 아동의 친부모였으며, 이들의 특성은 `부적절한 양육태도'(20.16%)와 `양육지식 및 양육기술 부족'(15.32%) 등이 꼽혔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가정 내에서의 변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모교육과 심리검사 및 치료, 가족 치료 등이 절실하다”며 “그러나 학대행위자 또는 가족에게 이 같은 프로그램 참여의 강제성이 없어 가정 내 변화를 유도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관련법 개정 또는 아동학대라는 특수성이 고려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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