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시스】김영준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8일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양구군(군수 전창범)에 따르면 최근 사회복지시설 및 돌봄시설 등 아동학대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신고의무자가 자신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함으로써 아동학대 문제를 조기에 차단하고 지역민이 걱정 없이 화목하게 생활하도록 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아동학대신고의무자들은 직무상 아동학대를 알게 된 때에는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자로서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장과 그 종사자, 아동복지시설의 장과 그 종사자, 아동복지전담공무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장과 그 종사자, 구급대의 대원 등을 말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신고의무자 중 업무협조가 잦은 3개 직군으로 사회복지전담 및 아동복지전담공무원, 소방구급대원, 돌봄시설 종사자(어린이집 교사·지역아동센터 종사자·그룹홈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아동들이 학대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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