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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동학대 예방활동 강화를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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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9일 (월)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인천지역에서 아동학대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피해아동 보호율이 7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지만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지역에서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는 2010년 406건에서 지난해 455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362건에 달하지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이 타 시·도에 비해 턱없이 적은 데다,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아동학대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세미나·워크숍·연찬회 등의 협력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두 729차례나 실시됐지만 인천에서는 단 1건의 세미나만 열렸을 뿐이라고 한다. 수치로만 보면 인천시는 거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아동에게 가해지는 각종 체벌 등을 그저 해당 가정의 문제라고 도외시 한 채 법보다는 가정 안에서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같은 잘못된 인식 탓으로 아동들의 피해를 양산시켜 왔으며, 이에 더해 어려운 경제 여건은 피해 아동 양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동학대는 후유증이 심각하고 치료를 위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부적응, 폭력의 세습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지면서 아동학대 문제가 조금씩 다뤄지면서 일반인들에게 문제의식을 던져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아동이 치명적인 물리적 상처를 받았을 때나 이슈화되고 있는 실정이고, 일반인도 물리적 폭력만을 문제 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빈곤이나 결손가정에서 아동학대·학교폭력·비행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는 점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대처방안이 요구된다 하겠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 문제가 더 이상 가정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임을 인식하고 아동학대의 예방과 발견·치료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한다.

특히 인천지역 아동학대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절실하다. 일부 기관에 국한된 홍보활동으로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협력체계 조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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