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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동학대 피해가족 위한 150여명의 공동변호인단 구성 2014-02-10

조회수:886

여성 변호사 150여명이 계모에게 맞아 죽은 ‘서현이 사건’을 비롯한 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단체인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의 공혜정 대표(45)는 6일 “올해 한국여성변호사회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이명숙 변호사(51·사법연수원 19기)를 비롯한 150여명의 여성 변호사들이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공동변호인단을 지난달 하순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계모 박모씨(41)로부터 장기적인 학대를 받다 숨진 울산 서현이의 생모 심모씨(43)를 비롯해 골프채와 안마기 등으로 폭행을 당해 숨진 ‘건희 사건’ 등 아동학대 피해 가족의 법률자문을 맡는다.

이명숙 여성변호사회 회장은 “서현이에게 생긴 손발의 중증 화상은 샤워기의 뜨거운 물때문에 생길수는 없고 펄펄 끓는 물을 순간적으로 부었을때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의 피해자측 의견서를 재판부에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변호사들은 또 아동학대 피해 가족들이 각종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소송을 대리할 방침이다.

서현이 사건과 관련해 울산지법은 오는 11일 계모 박모씨(41)의 살인혐의 여부를 밝히기 위한 3차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은 서현이 부검의와 친부를 증인으로 채택, 서현이 사망에 관한 진술을 들을 예정이다.

하늘로 소풍 간 아이를 위한 모임 회원들은 당일 집회를 열고 피의자 박씨에 대한 엄한 처벌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입력 : 2014-02-06 10:17:55수정 : 2014-02-06 15: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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